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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장기면 아파치 헬기 사격장 폐쇄하라˝… 폭음에 시달리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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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7-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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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월 국방부가 주민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계속해서 아파치 헬기 사격장으로 무력으로 사용한다면 장기면은 더 이상 사람 살 곳이 못되는 지역으로 차라리 죽음을 달라고 절규했다.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남구 장기면 주민들은 지난 60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수성리 軍사격장 훈련에 따른 폭음과 각종 소음에도 참아왔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지자체와 주민동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사격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지역주민과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조용한 동네에 또 다시 군 사격장을 확대한다면 전쟁터 같은 마을에 도저히 살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군이 사용하고 있는 사격장을 영구적으로 폐쇄하던지 아니면 장기면 전체를 이주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지금까지 발생한 피해에는 그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고 오직 軍 사격장 폐쇄만이 답 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도 때도 없이 사격장에서 날아오는 오발탄이나 유탄, 도비탄 등이 언제 머리위로 떨어질지 모르는 공포 속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제발 살려 달라고 호소했다.     국방부가 주민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계속해서 아파치 헬기 사격장을 무력으로 사용한다면 장기면은 더 이상 사람 살 곳이 못되는 지역으로 차라리 죽음을 달라고 절규했다.
   이어 "오랜 세월동안 지속적인 사격장 소음과 진동으로 귀가 어둡고 심한 스트레스로 정신장애가 발생해 하루하루가 악몽 같은 세월을 보내고 있다"며 청와대가 나서 해결하라고 촉구 했다.
                       ↑↑ 전쟁터 장기마을에 주민과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사격과 한미합동 폭파훈련, 탱크기동 훈련을 전면 중지할 것과 더 이상 주민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조용히 다른 곳으로 떠나 줄 것을 촉구했다.   
게다가 軍이 사격하는 날이면 대포굉음에 주택과 각종 시설물이 심하게 흔들리는 진동으로 벽이 갈라지고 집에서 기르는 가축들은 유산 되는 등 재산피해가 크다고 울분을 토했다.
   장기마을에 주민과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사격과 한미합동 폭파훈련, 탱크기동 훈련을 전면 중지할 것과 더 이상 주민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조용히 다른 곳으로 떠나 줄 것을 촉구했다.
   軍 사격장으로 인해 현재 추진 중인 국가산업단지 블루밸리, 대규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코스타밸리 관광단지 조성 등에 악영향을 미쳐 이로 인해 포항경제가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 했다.
   4천1백여 명 장기면민들은 단합된 힘을 모아 과거 장기읍성을 지킨 필사항전의 자세로 수성리 軍사격장 완전폐쇄를 위해 끝까지 결사항쟁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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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