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빌보드 `아티스트100` 첫 정상…BTS,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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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20-10-14 17:06본문
↑↑ 블랙핑크, 빌보드 '아티스트 100' 1위. 2020.10.12.
[경북신문=박해숙기자] K팝 간판 걸그룹으로 떠오른 '블랙핑크'가 미국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팝스타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빌보드 내 주요 차트 중 하나다.
13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17일 자 '아티스트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65위에서 순위가 급상승했다.
지난 2일 발매한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이 11만장이 팔리며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한 데 힘입었다.
블랙핑크는 2014년 이 차트가 개설된 이후 팝스타를 통틀어 '아티스트 100'에 오른 최초의 여성 그룹이 됐다.
이번 주 '아티스트 100' 2위는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차지해 K팝 그룹이 '아티스트 100' 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하는 쾌거를 거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9일 '아티스트 100' 1위에 올라 해당 차트에서 10번째 정상을 밟았다.
블랙핑크는 K팝 가수 중 '아티스트 100' 정상에 오른 세 번째 팀이다. SM엔터테인먼트 연합그룹 '슈퍼엠'도 이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적이 있다.
'아티스트100'은 음반 판매량, 라디오 방송, 스트리밍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팬과의 소통 등을 지표로 매주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순위를 매기는 이 차트는 빌보드 내 주요 차트 중 하나다.
이와 함께 블랙핑크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는 2곡을 올렸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는 59위로 데뷔했다.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피처링한 '아이스크림'은 전주보다 4계단 상승해 64위를 기록했다. 선공개곡으로 지난 8월 공개 당시 블랙핑크 '핫100' 자체 최고 순위인 13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6주째 순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는 한 앨범에 담긴 2곡을 동시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올려놓은 첫 K팝 걸그룹이 됐다.
또 지금까지 총 7곡을 '핫100'에 진입시키며 K팝 걸그룹 최다 숫자를 늘렸다. 올해 별다른 해외 활동 없이, 오직 음악과 뮤직비디오 만으로 이뤄낸 성과인 점을 떠올리면 그 의미가 적지 않다.
블랙핑크는 2018년 '뚜두뚜두'(55위)를 통해 빌보드 '핫100'에 데뷔했다. 이어 영국 팝가수 두아 리파와 함께 부른 '키스 앤드 메이크업'(93위), 작년에 발표한 '킬 디스 러브'(41위)로 영향력을 키워왔다.
특히 블랙핑크는 올해만 4곡을 빌보드 '핫100'에 진입시켰다. 지난 5월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사워 캔디(Sour Candy)’(33위)를 시작으로 선공개 싱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33위), '아이스크림(Ice Cream)'(13위) 등 매번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해왔다.
블랙핑크는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인 차트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냈다.
'러브식 걸즈'는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긴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이번 주 2위,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음반 판매량은 K팝 걸그룹 역대급 신기록이다. '디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고,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2위에 올라 세계 양대 팝 차트를 오가는 독보적 행보를 보였다.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1시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Q&A 시간, 재킷 촬영 비하인드 등을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넷플릭스 최초의 K팝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도 공개된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경북신문=박해숙기자] K팝 간판 걸그룹으로 떠오른 '블랙핑크'가 미국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팝스타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빌보드 내 주요 차트 중 하나다.
13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17일 자 '아티스트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65위에서 순위가 급상승했다.
지난 2일 발매한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이 11만장이 팔리며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한 데 힘입었다.
블랙핑크는 2014년 이 차트가 개설된 이후 팝스타를 통틀어 '아티스트 100'에 오른 최초의 여성 그룹이 됐다.
이번 주 '아티스트 100' 2위는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차지해 K팝 그룹이 '아티스트 100' 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하는 쾌거를 거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9일 '아티스트 100' 1위에 올라 해당 차트에서 10번째 정상을 밟았다.
블랙핑크는 K팝 가수 중 '아티스트 100' 정상에 오른 세 번째 팀이다. SM엔터테인먼트 연합그룹 '슈퍼엠'도 이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적이 있다.
'아티스트100'은 음반 판매량, 라디오 방송, 스트리밍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팬과의 소통 등을 지표로 매주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순위를 매기는 이 차트는 빌보드 내 주요 차트 중 하나다.
이와 함께 블랙핑크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는 2곡을 올렸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는 59위로 데뷔했다.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피처링한 '아이스크림'은 전주보다 4계단 상승해 64위를 기록했다. 선공개곡으로 지난 8월 공개 당시 블랙핑크 '핫100' 자체 최고 순위인 13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6주째 순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는 한 앨범에 담긴 2곡을 동시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올려놓은 첫 K팝 걸그룹이 됐다.
또 지금까지 총 7곡을 '핫100'에 진입시키며 K팝 걸그룹 최다 숫자를 늘렸다. 올해 별다른 해외 활동 없이, 오직 음악과 뮤직비디오 만으로 이뤄낸 성과인 점을 떠올리면 그 의미가 적지 않다.
블랙핑크는 2018년 '뚜두뚜두'(55위)를 통해 빌보드 '핫100'에 데뷔했다. 이어 영국 팝가수 두아 리파와 함께 부른 '키스 앤드 메이크업'(93위), 작년에 발표한 '킬 디스 러브'(41위)로 영향력을 키워왔다.
특히 블랙핑크는 올해만 4곡을 빌보드 '핫100'에 진입시켰다. 지난 5월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사워 캔디(Sour Candy)’(33위)를 시작으로 선공개 싱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33위), '아이스크림(Ice Cream)'(13위) 등 매번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해왔다.
블랙핑크는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인 차트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냈다.
'러브식 걸즈'는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긴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이번 주 2위,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음반 판매량은 K팝 걸그룹 역대급 신기록이다. '디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고,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2위에 올라 세계 양대 팝 차트를 오가는 독보적 행보를 보였다.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1시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Q&A 시간, 재킷 촬영 비하인드 등을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넷플릭스 최초의 K팝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도 공개된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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