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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필로폰 제조한 30대 유통 시도... 경찰에 잡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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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철 작성일21-07-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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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시 주택가 원룸에서 1㎏ 상당의 필로폰을 몰래 제조한 뒤 유통을 시도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19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구미시의 한 주택가 원룸 2가구를 임대한 뒤 환풍시설과 각종 기구를 갖춰 놓고 필로폰 약 1㎏ 상당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실제로 필로폰을 유통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해외로부터 마약 밀반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국내에서 마약류를 생산하려는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속적으로 제조 및 공급 사범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전개해 마약류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했다. 류희철 기자
류희철   rhc1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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