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군 구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장진상)는 지난 17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토양과 수질 오염                   
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농약병을 집중 수거했다.

  회원들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구천면의 환경보호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수거한 재활용품은 분리수거 작업을 거친 후 지역 환경공단에 매각하고, 발생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진상 구천면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재활용품 수거 등을 통해 농경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농지 관리 및 청정 구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일로 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구천면을 만들기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