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남부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에서 신나는 물놀이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운동장에 마련된 야외 물놀이장에는 다양한 워터슬라이드, 워터풀이 설치되었고, 학생들과 교사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마스크를 착용한 채 물놀이를 즐겼다. 학년군 별로 진행된 이 날 물놀이 체험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슬라이드와 튜브를 타는 학생들의 즐거운 함성이 사방에서 터져 나왔다. 요즘 계속된 무더위에 지친 학생들은 물놀이를 하며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모습이었다.

 6학년에 송 모 학생은 “요즘 물놀이를 가고 싶어도 갈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학교 운동장에서 이렇게 물놀이를 즐기니 색다르고, 매우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교장은 “학생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흐뭇하고 방학 전에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선물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