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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시원한 무공해 봉화 재산수박 먹고 무더위 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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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철 작성일21-07-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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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박승철기자] 봉화군에는 청량산 재산수박 출하가 한창이다.   
재산수박은 해발 400~500m 준고랭지의 마사토에서 재배돼 큰 일교차와 많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착색과 저장성이 뛰어나 꾸준히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재산수박은 자연을 살리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며, 유기질 퇴비를 구입해 사용하기도 하지만, 벌채목 등 임산부산물과 콩대, 깻대 등 농산부산물을 발효시킨 재산면 지역의 전통적인 자연산 퇴비를 사용해 맛과 당도가 평균 이상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그 맛이 뛰어나다.

봉화군의 서북쪽인 물야, 춘양, 소천 지역에는 도처에 사과밭이 넘쳐나듯이, 재산면에는 수박밭을 쉽게 볼 수 있다. 봉화군의 수박재배 500여 농가 400여ha 중에 절반 이상이 재산면에서 생산되며 재산수박이 봉화수박을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량산 재산수박은 준고랭지인 해발 400m의 재산면 일대에서 생산돼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천혜의 재배환경에서 생산된 재산수박은 개당 10kg이 넘는 대형수박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240ha 재배된 재산 노지수박은 다음달 중순까지 출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봉화군은 재산수박의 명품 육성을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한기 수박재배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수정용 벌 및 연작피해방지 활성제 지원, 포장재 지원, 폭염대비 햇볕을 55% 차단 하는 녹색 차광망 지원,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지원, 수박밭의 점적관수 설치를 지원하는 등 각종 지원사업을 시행해 적정 규모화를 통한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해 왔다.
 
재산수박은 수박공선출하회(공선회)가 주축이 돼 하우스 수박은 7월 한 달간 그리고 노지 수박은 7월말에서 8월 중순까지 당도 12브릭스 이상, 10kg의 최상품 고랭지 수박을 생산해 왔으며, 올해는 1만5000여 톤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우리 봉화군은 수십여년간의 수박재배 경험과 기술 축적으로 수박 특유의 아삭함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수박을 생산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품 수박을 재배하기 위한 군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의 농특산물로 농가소득 창출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철   tmdcjf08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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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