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05명,73일만에 200명대…방역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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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0-11-14 10:43본문
[경북신문=김영식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명이 발생했다. 지난 9월2일 267명 이후 73일만에 다시 200명대로 늘었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5명이 발생해 누적 2만8338명으로 늘었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66명이다. 9월4일 188명 이후 71일만에 최고치다.
수도권에서는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강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기준인 1주일간 평균 신규 확진자 10명을 초과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6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9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1일 113명, 12일 128명, 13일 162명, 14일 166명 등 4일 연속 100명 이상 발생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63명, 경기 46명, 강원 18명, 전남 13명, 충남 11명, 광주 7명, 경남 3명, 대전 2명, 부산과 세종, 전북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09명, 비수도권은 57명이다. 수도권은 전날 113명에 이어 2일 연속 100명대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10월15일 이후 30일만에 처음으로 50명대를 넘었다.
비수도권을 권역별로 구분하면 충청권 13명, 호남권 21명, 경남권 4명, 강원 18명 등이다.
7일부터 적용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생활방역(1단계) ▲지역 유행(1.5~2단계) ▲전국 유행(2.5~3단계) 등으로 수도권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 30명, 강원·제주권 10명 등을 기준으로 미만이면 1단계이고 그 이상이면 1.5단계다.
최근 일주일간 수도권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83.4명이다. 충청권은 9.5명, 호남권은 9.7명, 경북권은 2.8명, 경남권은 5.1명, 강원은 11.1명, 제주는 0.2명 등이다.
강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기준을 충족했다.
충남 천안·아산은 지난 5일, 강원 원주는 10일, 전남 순천은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1.5단계로 격상했다.
서울에서는 13일 오후 6시 기준 동대문구 에이스 희망케어센터 관련 6명, 동작구 모조카페 관련 5명, 강서구 사우나 관련 3명, 용산구 국군 복지단 관련 2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2명, 잠언의료기(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2명, 생일파티 모임 관련 1명, 서울음악교습관련 1명, 강서구 가족 관련 1명, 강서구 보험회사 관련 1명, 강남구 역삼역(성동구 시장) 관련 1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강원 철원에서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으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중 1명은 철원 군청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초등학교 교장 연수 프로그램 관련 확진자도 3명 증가했다. 강릉에서는 송파구 확진자의 친구였던 중학생 환자의 가족이 감염됐다.
전남 순천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은행 직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서는 창원 제사모임 관련 확진자 1명과 경로당 등을 방문한 사천시 부부 관련 확진자 1명이 감염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명이다. 지난 11일 이후 3일만에 30명대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내국인 19명, 외국인 20명이다. 2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8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완치자는 99명이 늘어 총 2만5636명이다. 완치율은 90.46%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이 늘어 492명이다. 치명률은 1.74%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5명이 발생해 누적 2만8338명으로 늘었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66명이다. 9월4일 188명 이후 71일만에 최고치다.
수도권에서는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강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기준인 1주일간 평균 신규 확진자 10명을 초과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6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9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1일 113명, 12일 128명, 13일 162명, 14일 166명 등 4일 연속 100명 이상 발생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63명, 경기 46명, 강원 18명, 전남 13명, 충남 11명, 광주 7명, 경남 3명, 대전 2명, 부산과 세종, 전북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09명, 비수도권은 57명이다. 수도권은 전날 113명에 이어 2일 연속 100명대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10월15일 이후 30일만에 처음으로 50명대를 넘었다.
비수도권을 권역별로 구분하면 충청권 13명, 호남권 21명, 경남권 4명, 강원 18명 등이다.
7일부터 적용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생활방역(1단계) ▲지역 유행(1.5~2단계) ▲전국 유행(2.5~3단계) 등으로 수도권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 30명, 강원·제주권 10명 등을 기준으로 미만이면 1단계이고 그 이상이면 1.5단계다.
최근 일주일간 수도권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83.4명이다. 충청권은 9.5명, 호남권은 9.7명, 경북권은 2.8명, 경남권은 5.1명, 강원은 11.1명, 제주는 0.2명 등이다.
강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기준을 충족했다.
충남 천안·아산은 지난 5일, 강원 원주는 10일, 전남 순천은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1.5단계로 격상했다.
서울에서는 13일 오후 6시 기준 동대문구 에이스 희망케어센터 관련 6명, 동작구 모조카페 관련 5명, 강서구 사우나 관련 3명, 용산구 국군 복지단 관련 2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2명, 잠언의료기(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2명, 생일파티 모임 관련 1명, 서울음악교습관련 1명, 강서구 가족 관련 1명, 강서구 보험회사 관련 1명, 강남구 역삼역(성동구 시장) 관련 1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강원 철원에서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으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중 1명은 철원 군청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초등학교 교장 연수 프로그램 관련 확진자도 3명 증가했다. 강릉에서는 송파구 확진자의 친구였던 중학생 환자의 가족이 감염됐다.
전남 순천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은행 직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서는 창원 제사모임 관련 확진자 1명과 경로당 등을 방문한 사천시 부부 관련 확진자 1명이 감염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명이다. 지난 11일 이후 3일만에 30명대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내국인 19명, 외국인 20명이다. 2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8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완치자는 99명이 늘어 총 2만5636명이다. 완치율은 90.46%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이 늘어 492명이다. 치명률은 1.74%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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