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햄삑 포스터   
  [경북신문=지우현기자] 극단 도적단이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각색한 연극 '햄삑'을 선보인다.

내달 25~2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고자 하는 인물은 꼭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각색됐다.

연출 손호석, 음악감독 구지영, 안무감독 이선민이 참여하며, 정호재, 정햇님, 신지예 등 젊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도적단 정호재 대표는 "햄삑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순수성을 간직한 청춘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라며 "이번 연극으로 앞으로의 도적단의 10년에 대한 그림을 그려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