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지역 경제의 미래인 창업기업을 연결하는 ‘2020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10일간 홈페이지(dgsf.kr) 및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이 주관하는 창업 행사다.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스타트업의 우수성과 창업지원 결실을 널리 알리고 청년층의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3일부터 50개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스타트업 제품관을 비롯해 총 4개의 장, 16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우수 스타트업 10개사와 창업지원 유공자 6명에 대한 시상을 통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스타트업 우수 사례를 공유해 창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스타트업 제품 온라인 언박싱 등의 모든 프로그램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년 혁신가 포럼, 데이터 사이언스 테크세미나, GS(GAME STARTUP) 원정대 등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스타트업들과 예비창업자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PC나 휴대폰을 활용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dgs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식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행사가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창업을 꿈꾸고 즐기면서 정보를 가져갈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경북의 미래인 스타트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창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