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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2021년 `일자리 중심` 1조 2250억 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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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20-11-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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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석현기자] 권영세 안동시장(사진)이 지난 20일 제221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구상을 밝혔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의식을 통해 유례없는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라고 역설했다.
 
  시는 올 1월에 5년간 1천억 원이 투입되는 관광거점도시에 선정, 올 7월에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 특구에 지정되었으며, 최근 2022년에 개최되는 제16회 국제 교육도시연합 세계 총회를 유치해내며 안동시 발전의 중추적 기틀을 확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바이오·백신 산업 입지를 다지고, 미래 안동관광의 초석을 마련하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 활력 넘치는 농촌,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산·학·연·관이 상생 협력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안동', '살고 싶은 안동'이 되도록 기반을 다진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극복을 위해 안동이 필요로 하는 3대 분야인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대마 등 농·식품 소재 인력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10년간 매년 시 가용예산의 10%를 투입해 지역대학, 강소기업과 연계, 일자리를 창출한다. 대한민국 바이오·백신산업 중심지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는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를 유치한 안동이 세계 백신생산기지로 주목 받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백신상용화 기술 기반시스템 구축 등 안동 백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기업들이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헴프를 이용한 의료목적 원료 추출이 허락됨에 따라, 향후 재배, 제조, 안전관리 시스템을 완벽히 갖추어 국내 헴프 산업의 독보적인 지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안동시는 이 같은 구상과 함께 안동시 내년도 본예산을 1조2550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는 시민, 현안 해결에 지혜를 더해 주시는 시의원,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는 더 낮은 자세로 어떠한 고난도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이 주인인 행복 안동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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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