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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1년 3대 도정방향은 `민생·변화·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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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11-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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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도지사가 23일 도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민생·변화·도약'의 내년도 도정운영의 철학과 방향을 밝히고 있다.   
[경북신문=서인교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3일 도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민생', '변화', '도약'을 내년도 도정운영의 철학과 방향으로 정하고 힘찬 맥진을 다짐했다.
 
  이 도지사는 "올 2020년은 참으로 격변(激變)의 한 해였지만, 도민들은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서로를 일으켜 세우는 경북인 특유의 희생정신으로 이겨냈다"며 함께 해준 도민들에게 먼저 고마움을 전하면서,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을 확정지은 것은 우리 모두의 큰 자부심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내년에는 민생·변화·도약을 3대 핵심가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경제활력 지원과, 일자리 창출, 미래도약 기반 구축을 위한 '경북형 뉴딜'추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재정 혁신을 통해 2496억원의 가용재원을 마련하는 등 모든 역량을 다해 총 10조6548억원(일반회계 9조3320억원, 특별회계 1조3228억원) 규모로 예산을 편성했다.
 
  이 도지사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고, 세계 경제도 여전히 안개 속이다"고 진단하면서, "내년에도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지속되겠지만,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민생'현장에 희망의 에너지를 공급하고, 위기의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밝혔다.
 
  또 "경북의 산업을 언택트, 뉴노멀 트렌드에 맞게 스마트로 옷을 입혀'변화'시키고, 신공항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으로 '도약'하는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2021년 경북도에서는 무엇보다,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주력한다.
 
  경북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산업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한 전략도 한층 구체화 한다.
 
  이 도지사는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4차산업혁명의 시대, 신성장 산업 기반을 닦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포항·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기술창업 플랫폼 구축과 창업기업 후속 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래 도약을 위한 발전 청사진도 조기에 가시화 시키기로 했다.
 
  우선, 도청 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주변 연결도로 8개 노선을 조기에 확충하고, 인재개발원과 농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원 등의 공공기관 이전을 가속화 한다.
 
  이 도지사는 "신공항은 대구경북의 미래 그 자체"라고 강조하면서, "관련 용역과 국내외 전문가 참여 포럼 등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공항과 연계한 경북 발전의 큰 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이와 함께,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진정한 지방분권의 모범 모델을 제시하고, 대구경북이 공존·번영하고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틀을 확고히 마련하겠다"면서, "행정통합에 있어 무엇보다 시도민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시도민의 소중한 뜻을 잘 새겨듣고 의회와의 소통도 더욱 강화해 일방이 아닌 함께하는 통합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 우리는 이제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 희망의 돛을 세우고 도민과 함께 담대한 항해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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