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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국 유행 확산.... 국내발생 553명, 8월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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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0-11-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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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영식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83명 발생하면서 265일만에 500명대로 증가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583명 늘어 누적 3만231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553명으로 2차 유행 당시 정점이었던 지난 8월27일 434명을 넘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08명, 부산 19명, 대구 1명, 인천 17명, 광주 14명, 대전 1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기 177명, 강원 8명, 충북 8명, 충남 16명, 전북 16명, 전남 9명, 경북 2명, 경남 45명, 제주 2명 등이다. 전국 모든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에서 402명이 발생했다. 서울은 강서구 에어로빅 관련 5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Ⅱ 7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2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6명, 동작구 임용단기 학원 관련 2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1명, 동창운동모임 관련 1명, 노원구 가족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후 6시 이후 강서구 에어로빅 관련 확진자 46명이 추가로 확인돼 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51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연천 육군 5사단에서는 25일 오후 5시50분 기준 훈련병 60명이 감염됐다. 입소 당시 검사에서 음성이었던 훈련병 1명이 증상 발현 후 25일 오전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주둔지 내 전 장병 검사 과정에서 59명이 추가 확진됐다. 훈련병과 교관 등 86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어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비수도권 국내 발생 환자는 151명으로 사흘 연속 세자릿수로 늘었다. 이날은 충청권 29명, 호남권 39명, 경북권 3명, 경남권 70명, 강원 8명, 제주 2명 등이다.

경남 진주에서는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왔던 이·통장협의회 관련 33명이 감염됐다. 이중 부산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을 제외하면 32명 모두 제주도 연수 관련 확진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6~18일과 20일~22일 직무관련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12명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18명은 입국 이후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16명 등이다.

완치된 확진자는 125명이 늘어 총 2만6950명이다. 완치율은 83.39%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총 51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59%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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