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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유지... 지방은 1.5단계 일제 상향+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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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1-2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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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400~500명씩 발생하는 상황에도 29일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2단계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헬스장과 사우나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1.5단계로 일제히 상향하되 유행 위험이 높은 지역은 2단계 상향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논의한 뒤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전국의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 2.5단계 기준의 초입까지 다다른 상태지만, 확진자 발생 외 보조 지표인 60세 이상의 고령층 환자 비율이 20% 내외로 감소하고 있다는 판단 등에 따른 것이다.
 
  최근 거리두기 상향 조정의 효과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판단도 이번 거리두기 조정 방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우선 수도권에 대해 현재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위험도가 높은 시설, 특히 젊은 세대 중심의 위험도가 높은 활동에 대해서는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관련 조치는 오는 12월1일 0시부터 수도권 2단계 조치가 종료되는 7일 24시까지 적용한다.
 
  비수도권의 경우 모든 권역을 1.5단계로 상향 조정해 오는 1일 0시부터 14일 24시까지 시행하되, 지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 2단계 상향 또는 업종별·시설별 방역 조치 강화를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사우나, 실내체육시설, 학원과 같이 위험도가 높은 시설이나 파티 등 위험도가 높은 활동에 대해서는 방역 조치를 지자체별로 강화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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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