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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주서 확진자 8명 발생...사흘새 `1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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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12-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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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황남동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코로나19 방역소독을 펼치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북 경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이 더 늘었다. 지난 28일 이후 모두 15명이나 발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8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경주 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이 7명, 해외유입 사례가 1명이다.
 
  지역감염자 7명은 지난 달 27일 시작된 '영남대 음대발' 추가 감염이다. 이로써 영남대 음대발 감염은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유럽에서 지난달 28일 입국 후 경주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경북도에서는 경주 8명, 김천 2명, 포항 1명 등 11명의 환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673명으로 늘었다.

  시군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688명, 청도 155명, 포항 116명, 경주 115명, 구미 96명, 봉화 71명, 안동 61명, 칠곡 54명, 예천 49명, 김천 48명, 영천 46명, 의성 44명, 성주와 영덕 각 23명, 상주 22명, 영주 16명, 고령과 문경 각 14명, 군위 8명, 청송 4명, 울진 3명, 영양 2명, 울릉 1명이다.
 
  사흘새 1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자 경주시는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시는 12월 1일부터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 조정하기로 한 정부 결정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 이용을 제한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가 경주에서 얼마나 확산할지 가늠할 수 없는데다 타지역 확진자가 방문해 수많은 시민과 접촉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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