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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지역농가 신소득원으로 `취나물`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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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작성일20-12-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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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재원기자] 취나물이 성주군의 신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취나물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지역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역특화사업은 각 시군의 특색에 맞는 새로운 특화작목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주군에서는 취나물 생산기반 조성사업이 지난해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올해 생산기반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중인 취나물은 일명 '울릉도 부지깽이 나물'로 불리는 국화과 섬쑥부쟁이에 해당되는 다년생 작물로 성주군에서는 각종 시범요인을 투입하여 당초 년 7회에서 10회까지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재배시설 및 보온시설, 수확기 등 재배환경 개선과 기계화 장비를 도입해 노동력을 절감함으로 농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어 예상 조수입이 동당 10,000천원에서 12,000천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임대 서부분소(수륜면 수성리)에 취나물 등 엽채류 수확기를 임대농기계로 새롭게 비치하여 신소득작물 생산기반조성을 위한 농작업 편이장비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서성교 소장은 “지역 주산작물인 참외의 소득 편중화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상대적으로 참외재배가 불리한 권역에 새롭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하여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원   ljw85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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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