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 가수 황치열 씨가 모교인 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폴리텍대학 제공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 출신의 가수 이자 한류스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황치열이 모교인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는 2일 황치열씨가 러닝팩토리 개관식 및 제2호 여리숲 개장식에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고 알렸다.

구미캠퍼스 러닝팩토리는 정부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산단으로 선정함에 따라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만들었다. 학생들은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 시제품을 제작하며 생산현장의 공정별 장비활용 기술을 익힐 수 있게 됐다.

황씨 기념숲인 2호 여리숲은 학생과 주민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해외 팬들의 후원을 받아 나무, 조형물, 포토존이 설치됐다. 1호숲은 2018년 금오산 도립공원에 조성돼 있다.

2003년 폴리텍대 구미캠퍼스 기계과를 졸업한 황씨는 2007년 데뷔해 무명 시절을 딛고 2016년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4'를 통해 황쯔리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일약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