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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올해 마지막 렉처오페라 `라 보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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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2-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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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렉처오페라 '라 보엠' 공연 모습. 사진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4일과 5일 2020년 렉처오페라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자코모 푸치니의 '라 보엠'을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라 보엠'은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장면들'(1847~1849)을 기초로 대본작가 루이지 일리카와 주세페 자코사가 공동으로 대본을 집필한 작품이다.

당시 젊은 예술가들의 선망의 도시였던 1830년대의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며 가난하지만 무엇에도 속박되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작곡가 푸치니는 이 젊은 연인들의 이야기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에 녹여냈으며 이를 통해 오페라 작곡가로서 세계적인 명성과 부를 얻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2막의 광장 장면이 매우 유명해 지금까지도 전 세계 오페라극장의 연말을 장식하는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렉처오페라 '라 보엠'은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무제타의 왈츠’ 등 오페라 '라 보엠'의 유명 아리아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국립오페라단과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등에서 활발한 작품활동 중인 이혜영이 연출을, 대구오페라하우스 피아니스트 장윤영이 반주와 음악감독을 맡았다.

또 최상무 공연예술본부장이 해설을 맡아 시대적인 배경과 인물 간의 미묘한 갈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소프라노 이소명(미미 역), 테너 조규석(로돌포 역) 등 신진 성악가들과 소프라노 소은경(무제타 역), 바리톤 서정혁(마르첼로 역) 등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해 온 중견 성악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신선한 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렉처오페라 '라 보엠'은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공연된다. 입장권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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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