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시기기자] 영주시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익정, 박헌호)는 3일 단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따온너비’ 난방유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따온너비’는 널리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는 뜻을 가진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관내 저소득계층 20가구에 각각 10만원 상당의 주유쿠폰 20장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사업은 단산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서 가가호호 전달해 추운 겨울 동절기 연료비에 대한 어려운 이웃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됐다.

허익정 위원장은 “후원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후원금을 통해 만들어진 주유쿠폰으로 겨울철 어려운 분들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시기   sangsang19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