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 사진=SBS '8 뉴스' 영상 캡처   
[경북신문=김보람기자]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가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주례는 영화배우이자 전 국회의원인 신영균, 축가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맡았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교제를 시작해 열애 1년 여 만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김 전 아나운서와 김 대표의 교제 사실이 지난 7월 외부에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9월 SBS에 퇴사 뜻을 밝히고 11월1일 회사를 떠났다.

당시 김 전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에 김 대표와의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구체적인 퇴사 사유는 밝히지 않고 "개인 사정"으로만 전해졌다.

한편 김민형 아나운서는 서울여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했으며, 연합뉴스 TV, MBC를 거쳐 지난 2018년 SBS에 입사했다. 이후 '8 뉴스' 주말 앵커, '궁금한 이야기Y' 진행 등을 맡았다. 김 대표는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호반건설 최대 주주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