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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홍보용 서비스 문제?... 수능 한국사 20번 논란 속 핫이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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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12-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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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수능 한국사 20번 문제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한국사 20번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이날 주요 언론을 통해 수능 한국사 20번 문제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갑론을박이 전개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해당 문제가 수능에 출제된 것이 '정책 홍보용 서비스 문제'라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논란의 20번 문제는 ‘다음 연설이 행해진 정부에서 추진한 정책으로 옳은 것'을 물으며 과거 노태우 전 대통령 연설의 일부를 소개했다. 그런데 ‘남북 기본 합의서를 채택했다'는 정답(5번)을 제외하면 모두 현대사와 관련 없는 고려, 조선시대 관련 선택지를 제시했다. 보통 난도가 높은 3점 배점 문제가 지나치게 쉬웠던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앞서 수능 출제본부는 4교시 한국사 영역에 “한국사에 대한 기본소양을 갖췄는지 평가하기 위해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항 소재는 8종의 교과서에 공통 수록돼 있는 내용을 활용했다”며 “특정 교과서에만 수록돼 이는 지엽적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능 필수영역인 한국사는 절대평가여서 50점 만점에 4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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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