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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토지보상 전담 T/F팀 사적지 환경 정비사업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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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12-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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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읍성 일원 사적지 정비 전·후(위 아래) 비교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는 난항을 겪었던 경주읍성과 문무대왕릉 등의 사적지 정비 사업이 토지보상 전담 T/F팀의 가시적인 성과에 힘입어 속도를 붙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경주시는 대릉원, 문무대왕릉, 경주 읍성 등의 유적지 일부 부지가 사유화되면서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실례로, 경주읍성과 대릉원 일대는 토지 소유주들의 반발이 컸고, 문무대왕릉이 있는 양북면 봉길해변은 무속인들의 굿당이 난립하면서 경관 훼손, 쓰레기 투기에 따른 환경오염, 각종 소음 발생 등 크고 작은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7월 사적지 토지보상 전담T/F팀을 조직하고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T/F팀은 보상 지연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감정가 불만, △압류와 근저당 등 채권채무에 따른 법률문제, △미상속 문제, △상가의 경우 대체 영업부지 확보에 어려움, △주택 소유자가 고령자인 경우 살던 곳을 떠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를 토대로 토지 소유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상황에 따른 해결 방안을 제시했고 그 결과, 토지 60필지(6만 3100㎡)와 건물 11동을 매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매입건물 11동 중 7동은 철거를 마무리 짓고, 남은 4동은 철거를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박진우 사적지 정비T/F팀장은 “토지 소유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가져 조속히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차질 없이 진행해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위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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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