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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대해수욕장, 코로나 극복 염원 담은 형형색색 조명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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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12-0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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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북구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4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하고 도심 주요거리 11개 구간에 형형색색의 야간경관조명을 수놓았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중앙동 및 두호동 자생단체회장 등 30여명의 참석으로 행사를 최소화하였다.
   설치장소는 영일대해수욕장·육거리·오거리·흥해로타리·장량동·그린웨이길·우현사거리·불종로·죽도어시장 입구 등에 설치하여 내년 2월 설 연휴까지 시민의 곁에 머물며 행복과 새로운 출발을 밝힐 예정이다.
   이 날 점등식은 예년에 비해 열흘정도 앞당겨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대하고 얼어붙은 지역 상권과 시민들의 마음을 녹여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추진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조현국 북구청장은 "도심을 환히 밝히는 경관조명이 오가는 시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지역경제 모두가 환하게 웃는 신축년을 맞이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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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