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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대구 100대 기업 중 3년 연속 매출 1위...2위 에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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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작성일20-12-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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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은행 본점 전경   
[경북신문=이창재기자] 대구은행이 대구 100대 기업 매출 실적 중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나이스 신용평가사 등의 기업정보를 토대로 ‘2019년 매출액 기준 대구 100대 기업’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대구은행이 최근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에스엘(주)가 (주)에스엘라이팅과 합병하며 2위로 올라섰고, 대성에너지(주), (주)평화발레오, (주)카펙발레오가 그 뒤를 이었다.
 
  전국 1천대 기업에서는 대구기업이 18개가 포함되어 전체의 1.8%를 차지했다. 
  
또 2019년도 100대 기업에는 13개 업체가 신규로 100위 안에 진입 눈길을 끌었다.
 
  신규 진입 업체 중에서 (주)이월드와 씨아이에스(주), (주)메가젠임플란트, (주)그랜드관광호텔 등이 돋보였다.
 
  매출규모가 큰 업체일수록 순위변동은 크지 않았지만, 건설업은 업종특성상 신규 공사 수주에 따라 순위 변동이 크게 나타났다.
 
대구지역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최근 3년간 업종 분포는 제조업, 건설업, 유통·서비스업이 각각 6:1:3의 비율로 나타났다.
 
  제조업 60개사 중,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기계, 섬유가 각각 31개, 14개, 2개를 차지했다. 한편, 대구시가 추진하는 미래형자동차, 에너지산업 등 5+1 신산업 분야에 주력하거나 연구개발 중인 기업은 33개 정도로 나타났는데, 스마트 시티와 물 산업과 관련된 업체가 없어 이 분야의 기업 육성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100대 기업들의 업력을 살펴보면, 82% 이상이 ‘20년 이상 된 기업’이었고, ‘50년 이상’도 전체의 20%에 달했다. 또한, 100대 기업 중 69개사가 중견기업으로 나타났고, 중소기업이 27개사, 대기업은 4개사에 불과했다.

한편, 100대 기업은 전년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비율이 51%, 감소는 49%로 나타났는데, 제조업에서는 40%만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전체 기업의 영업이익률 또한 5.5%로 전년 6.4%에 비해 감소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100개 기업 가운데 7개사가 흑자로 전환하면서 89개사가 흑자를 기록했다. 적자를 기록한 11개사는 자동차부품 4곳, 기계 2곳, 유통·서비스업 5곳이며, 이중 2곳은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전국 1천대 기업에 대구기업 비중이 높아질 수 있도록 중견기업을 육성하고, 성장성이 높은 미래형 자동차, 에너지, 물 등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창재   kingcj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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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