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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명 본부장 ˝이번 3차 대유행 감염위험도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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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작성일20-12-0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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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경북신문=임성남기자] 포항시 강재명 감염병대응본부장은 7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3차 대유행은 감염 패턴이나 감염원 등을 살펴볼 때 감염위험도가 매우 높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강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3차 대유행은 겨울철을 맞아 기온이 낮고 건조해 바이러스가 오래 생존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무엇보다 연말연시를 맞아 밀폐된 공간 밀접한 상황에서 실내 모임도 잦아 바이러스 전파가 용이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1, 2차 유행은 특정 집단(종교시설, 요양병원)에 의한 전파라는 특징이 있었지만 이번 3차 유행은 소규모 집단위주 종교시설이나 직장, 일상생활 속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감염 중심 계층도 종전 40~70대 중·장·노년층에서 발생했다면 이번 3차 유행은 20~30대가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무증상 감염자가 50%이상으로 감염위험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강 본부장은 "전국적으로도 전파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손쉽게 잡히기 어려운 감염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젊은층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접촉이 많아 감염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지만 무증상자가 많아 보이지 않은 대규모 감염 매개체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아 방역대책마련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세명기독병원 정혜진 감염내과 과장도 "대구 신천지 사태를 교훈 삼아 볼때 가장 기본적인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가족이나 주변인을 잠재적인 감염원으로 추정하고 철저한 대비만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재명 감염병대응본부장은 "이번 3차 대유행은 일상생활 속 감염 확산을 보편화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무증상자도 속출하고 있어 향후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 대한 면회금지는 물론 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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