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쓰담쓰담 봉사단이 지난 5일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주군   
[경북신문=이재원기자]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쓰담쓰담 봉사단'은 지난 5일 성주군 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쓰담쓰담 봉사단은 '쓰레기를 담고, 불우이웃의 마음을 쓰다듬다'라는 의미로 직협 임원과 성주군청 직원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단원 20여명이 참여해 총 300포기 김장을 담았으며, 이 중 취약계층에게 200포기 전달됐고 나머지 100포기는 관내에서 자취하는 미혼 남녀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행사장을 찾아 봉사단을 응원하고 직접 김장 담그기에 참여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하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우 직협 회장은 "정성스레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원   ljw855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