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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제41회 청룡영화상`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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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작성일20-12-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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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1회 청룡영화상 포스터.   
[경북신문=김보람기자] 청룡영화상이 코로나 여파로 내년 초로 연기된다.

8일 청룡영화상 측은 "오는 11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41회 청룡영화상'이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인해 2021년 초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시상식을 연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최근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영화인들의 안전을 위해 시상식을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청룡영화상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쟁쟁한 후보작(자)들이 경합을 펼칠 예정이었다"며 "단순한 영화상을 넘어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영화계에 따뜻한 응원과 활력을 더하기 위해 충실히 준비해 왔으며, 한국 영화를 빛내고 있는 주역들이 총출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41회 청룡영화상을 기다려주신 배우와 영화관계자, 언론 그리고 관객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41회 청룡영화상은 12월11일 오후 9시에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진행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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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