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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실크로드 관련 2개 특강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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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작성일20-12-0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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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상문기자] 7일부터 계명대학교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주관으로 2개의 실크로드 특강 프로그램이 동시에 개최된다.
 
  하나는 유튜브를 이용한 ‘2020 실크로드 아카데미’이고 다른 하나는 오디오를 이용한 ‘팟캐스트 실크로드’다. 각각 10여 개의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계명대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원장 김중순)은 ‘신라와 실크로드’ 및 ‘다시 걷는 실크로드’를 주제로 각각 유튜브와 팟캐스트 매체를 이용해 특강을 실시한다.
 
  실크로드 문명사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과 초중고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아주 쉽고 재미있게 기획됐다.
 
‘신라와 실크로드’는 ▲문화인류학자 이희수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특임교수의 ‘인문 실크로드에서 사회-경제적 물류루트로’라는 주제 강연을 비롯해 ▲정진한 단국대학교 GCC국가연구소 전임연구원의 ‘이슬람 세계와 신라’ ▲박천수 경북대 고고인류학과 교수의 ‘유라시아 문명교류사로 본 신라와 실크로드’ ▲김경미 계명대 Tabula Rasa College 교수의 ‘매장문화로 본 실크로드 지역의 고대 문명’ ▲나인호 대구대 역사교육과 교수의 ‘비잔틴 제국(Byzantium)과 실크로드’ ▲이인경 계명대 Tabula Rasa College 교수의 ‘실크로드 종교의 한 모델로서의 경교’ ▲박승희 영남대 국어국문과 교수의 ‘실크로드 서사와 쿠쉬나메’ ▲윤용섭 경상북도 문화정책자문관의 ‘실크로드에 새겨진 생명의 시’ ▲장옥관 계명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의 ‘한국시에 스며든 서풍(西風)의 혼’ ▲강판권 계명대 사학과 교수의 ‘신라 차와 실크로드’ ▲김중순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장의 ‘교류의 가치와 코스모폴리탄 혜초’ 등 모두 11개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수강생들이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유튜브 한편 당 40분 내외의 길이로 구성돼 있다.
 
‘다시 걷는 실크로드’는 ▲뽕나무와 비단의 역사(강판권, 계명대 사학과) ▲중국 실크로드 탐사와 설요의 삶과 문학(홍순희, 계명대 Tabula Rasa College) ▲돈황석굴벽화를 통해 본 한중식복식문화교류(조현진,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중국 당대(唐代) 경교의 전개 양상과 신라 전래(이인경, 계명대 Tabula Rasa College) ▲중국 신장(新疆) 지역의 종교(권상우, 계명대 Tabula Rasa College) ▲혜초와 문학적 상상력(백가흠, 계명대 문예창작과수) ▲한국시와 서역문화(장옥관, 계명대 문예창작학과) ▲울루그벡 왕의 천문대와 마드라사(조미경 계명대 Tabula Rasa College) ▲페르시아 미술에 나타난 군주의 이미지(김경미 계명대 Tabula Rasa College) ▲신들의 광장 히타이트(이재정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등 모두 10개의 이야기가 각각 30분 내외의 길이로 구성돼 있다. 교양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있어 운전을 하거나 다른 작업을 하면서도 손쉽게 실크로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김중순 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교육 콘텐츠로 특히 중고등학교 교사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교육현장에서 실크로드 문명에 대한 호기심이 조금이라도 충족될 수 있다면 기존 정규 역사 교과목의 외연이 커지고 내용도 풍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의 세계관을 주체적이면서도 글로벌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두 프로그램의 내용은 모두 교양도서로 발간돼 희망자들에게 무료로 보급된다.
 
  또한 연구원의 홈페이지 www.censcakmu.org에서 무료 접속과 도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 프로젝트는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상문   iou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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