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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맨유 3-2 꺾고 챔스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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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12-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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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뉴시스] 라이프치히가 맨유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2020.12.08.   
[경북신문=황수진기자] 황희찬이 결장한 가운데 RB 라이프치히(독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를 꺾고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진출했다.

라이프치히는 9일(한국시간) 독일 레드불 아레나에서 치러진 대회 조별리그 H조 최종 6차전에서 맨유에 3-2로 승리했다.

맨유를 잡아야만 조별리그 통과가 가능했던 라이프치히는 극적 승리로 승점 12점(4승2패)를 기록, 최소 조 2위 자리를 확보해 16강에 올랐다.

같은 조의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승점 9)과 바샥셰히르(터키·승점 3)의 경기는 루마니아 대기심의 인종차별 발언으로 중단됐다.

전반 13분경 세바스티안 콜테스쿠 대기심이 바샥셰히르의 카메룬 출신 피에르 웨보 코치에게 '니그로(흑인을 비하하는 용어)'라는 발언을 한 게 화근이 돼 바샥셰히르 선수들이 항의 차원에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양 팀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0일 다시 치르기로 했다.

PSG는 재경기에서 패배해도 맨유와의 상대전적 골득실에서 뒤져 최소 조 2위 자리를 확보한다. 승리하면 라이프치히와 승점-상대전적이 같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1위가 된다.

지난 11월 축구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에 차출됐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황희찬은 이날 명단에서 제외됐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2분 앙헬리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데 이어 전반 13분에는 아마두 하이다라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후반 24분엔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한 골을 더 보태 3-0을 만들었다.

맨유는 후반 3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만회골과 후반 37분 폴 포그바의 헤딩골로 추격에 나섰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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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