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 드림스타트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아동건강관리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공=달성군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군 드림스타트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180가구를 대상으로 '우리끼리 드림홈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끼리 드림홈트' 프로그램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운동량이 부족해진 아동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이다.

우선 실내에서 활용 가능한 노라인줄넘기, 짐볼, 튜빙밴드, 암미트 등으로 구성된 운동소도구세트를 각 가정에 제공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운동동영상을 드림스타트에서 자체 제작해 제공한다.

특히 가정에서 따라 하더라고 층간소음 없이 효과적으로 스트레칭과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유연성을 기르고 혈액순환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 및 놀이를 통한 가족 간의 친밀감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길어질수록 아이들이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기간은 길어질 수밖에 없다”며 “지금처럼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에 키트와 동영상을 잘 활용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온 가족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