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9명이나 늘어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19명이 늘어 누적 1774명으로 늘었다. 이번에도 모두 지역감염이다.  
 
  신규 확진자는 안동 8명, 포항 4명, 구미 3명, 영주·문경·군위·칠곡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포항 확진자 4명 중 3명은 일가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서울 노원구 확진자(564번)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 3명과 칠곡 1명, 군위 1명은 서울 강동구 확진자(351번)의 접촉자다.

문경 확진자는 서울 마포구 확진자(391번)과 접촉한 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경북에서 최근 2주일 동안 발생한 국내 확진자는 119명으로 하루 평균 8.5명 꼴이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91명, 청도 155명, 포항 141명, 경주 133명, 구미 107명, 봉화 71명, 김천 67명, 안동 69명, 칠곡 57명, 예천 49명, 영천 48명, 의성 45명, 성주와 영덕 각 23명, 상주 22명, 영주 20명, 문경 16명, 고령 14명, 군위 9명, 청송 4명, 울진 3명, 영양 2명, 울릉 1명 등이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