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군 세달꽃 봉사단 장미회와 민간어린이집연합회 봉사단이 지난 10일 달성복지재단을 방문해 장애인 자녀 장학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달성군   
대구달성군 세달꽃 봉사단 장미회와 민간어린이집연합회 봉사단이 달성복지재단을 방문해 장애인 자녀 장학금 8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0월 사문진 주막촌에서 세달꽃 봉사단 장미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국밥, 부추전 등을 판매한 수익금 500만원과 민간어린이집연합회봉사단이 후원한 300만원으로 마련됐다.

달성군 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지역 내 장애인 자녀 16명(1인당 50만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권택순 장미회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많은데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용 달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스한 정이 넘치는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세달꽃 봉사단 장미회와 민간어린이집연합회 봉사단은 지난해 12월에도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