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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김종인 위원장 사과문 발표에 힘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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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작성일20-12-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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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원내대표   
[경북신문=이창재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주 발표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대국민 사과에 적극적인 공감대를 표시했다.

주 원내대표는 13일 김 위원장의 사과문 초안과 관련,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에 대한 일방적 사과가 아닌 당의 혁신 부족에 대한 사과가 전반적인 내용"이라며 김 위원장의 사과 발표에 대해 흔쾌히 이해 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경북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김 위원장의 사과문 초안을 보니 두 전직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되고 당이 정권을 잃고도 아직 혁신을 제대로 못 해 나라가 위기에 빠졌다 내용이 거의 다”라며 "당의 실패를 얘기하는 이정도는 당연히 반성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두 전직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김 위원장이 사과를 대신하는 내용이 아닌 현 정권을 가져다 준데대한 국민의힘의 실패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문으로 주 원내대표가 봤다는 얘기로 풀이된다.

주 원내대표는 또 "현재 국민의힘은 일단 더불어민주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과 국정원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 강행 처리에 맞서 진행 중인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등 대여 투쟁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의석 수의 한계에 부딪히면서 자신 스스로도 이를 막지 못한데 대한 반성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 정권이 보여주고 있는 입법독주와 부동산 정책 등 각종 무능 실정에 대해 강력 저항하고 있는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들의 대대적 궐기로 국민의 힘을 보여 줄 것을 절박한 심경으로 호소하고 있는 주 대표가 김종인 위원장의 사과문에 공감대를 표하면서 김 위원장의 사과문 발표는 힘이 실릴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4주년인 지난 9일로 예고됐던 김 비대위원장의 사과는 정기국회가 끝난 뒤인 13일로 한 차례 미뤄졌고, 다시 이번 주로 연기됐다.
이창재   kingcj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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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