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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내년 전국단위 해양행사 줄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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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12-1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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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에서 요트체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제공=경북도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2021년에 전국단위 해양행사가 포항에서 봄, 여름, 가을 연이어 개최됨에 따라 해양도시 위상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제10회 전국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4월에,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가 7~8월에, '제15회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이 8월에,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이 10월 포항에서 개최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번 전국단위 행사를 계기로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해양 및 수산 관련 산업과 해양레저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포항을 찾을 수산인, 선수, 관계자, 체험객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행복의 포만감으로 충만할 수 있도록 행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1년 포항 방문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먼저 4월에 '제10회 전국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4월 1일을 수산인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내년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에 그치지 않도록 기념행사와 연계해 '전국 우수 수산물 대축제'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3일 동안 개최한다. 시도별 수산물 판매부스를 마련해 전국 어업인과 기업체, 수산 관련 단체들이 생산한 우수 수산물을 한자리에 전시하고 저렴하게 판매한다.
 
  7월에는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가(KIMA) 문을 연다. 해양레저산업의 발전과 해양레저문화의 체험기회 확산을 위해 페스티벌 형식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해양수산부에서 주최, 부산에서 계속 개최해 온 행사를 2018년부터 포항도 개최지로 추가해 진행해 왔다.
 
  특히, KIMA가 한창 진행 중인 8월 12일 대한민국 최대의 해양스포츠 대회인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막을 올린다.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를 거쳐 대회를 유치했다. 포항은 2010년에 제5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대회의 개최 경험을 살려 최고의 제전으로 만들기 위해 2021년 1월에 TF팀이 출범한다.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은 10월에 개최된다. 2021년이면 4회째다. 전국 각지의 서퍼인들이 파도를 엔진으로 펼치는 눈부신 광경을 접할 기회를 꼭 갖길 바란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내년 10월까지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홍보 조형물,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서퍼들과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내년 전국단위 행사가 포항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며 "단순히 행사만으로 그치지 않고 해양관련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기자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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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