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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014명, 이틀째 1000명대… 22명 사망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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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0-12-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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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영식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14명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1000명대는 처음이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1014명 늘어 누적 4만645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993명, 해외 유입 2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420명, 경기 284명, 인천 80명, 부산 44명, 대구 20명, 광주 10명, 대전 11명, 울산 10명, 강원 9명, 충북 19명, 충남 17명, 전북 18명, 경북 9명, 경남 30명, 제주 12명 등이 발생했다. 세종과 전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됐다.

수도권에서는 784명, 비수도권에선 209명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은 10명이다. 7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들의 유입국가는 필리핀 1명(1명·괄호안은 외국인 수), 러시아 1명(1명), 인도 1명(1명), 인도네시아 4명, 독일 1명, 벨라루스 1명(1명), 스웨덴 2명(1명), 헝가리 1명, 미국 7명(4명), 알제리 1명, 튀니지 1명(1명) 등이다.

완치된 확진자는 663명이 늘어 총 3만3610명이다. 완치율은 72.36%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2명 발생해 누적 634명이다. 지난 1월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루 만에 최대 규모 사망자 수가 나왔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36%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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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