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전도일기자] 고령군 드림스타트는 에너지 빈곤에 놓여있는 저소득 아동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월드비전 난방 온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 내 총 9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월드비전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에 고령군 드림스타트는 5년 연속 선정됐다. 에너지 빈곤 감소와 겨울철 취약한 주거환경에 있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목적으로 선정 가구당 난방과 난방용품 구입비 30만원을 지원하며 중복수혜방지를 위해 유사 사업 기 수혜자는 제외된다. 
　  고령군 드림스타트는 난방용품 구입 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어려운 아동가정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모니터링하고, 아동의 문제 및 욕구별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의 협력기관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 미래의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미래를 위한 투자로 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도일   jundi5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