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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코로나 확산으로 수도권 근무자 전원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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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2-1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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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부동산원이 코로나19 관련 수도권 소재 10개 지사 및 수도권본부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전원 재택근무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수도권 근무자 재택근무는 최근 일주일째 코로나19 감염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가는 등 심각한 상황으로 14일부터 긴급하게 시행됐다. 지금까지는 정부 방침에 따라 3교대 재택근무를 해왔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9월 2일 코로나19 관련 대구 본사에서 셧다운(회사폐쇄) 모의훈련 등 전국 30개 모든 지사에서 위기상황별 대응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비상훈련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구호물품 배부 및 노트북 등을 지원해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고단계에 준해 위기대응에 대비하고 있다. 향후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라 전 직원 재택근무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학규 한국부동산원장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빠른 시일 안에 안정되기를 희망한다”며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위기상황에서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고 국민의 안전과 위기극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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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