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열린문기도원서 `무더기` 확진... 경산 7명, 전북 익산 10명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경산 열린문기도원서 `무더기` 확진... 경산 7명, 전북 익산 10명

페이지 정보

강을호 작성일20-12-17 16:09

본문

[경북신문=강을호기자] 경산 진량읍 열린문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7일 경산시보건소는 기도원 관련 신규 확진자가 경산 7명, 전북 익산 10명 등 모두 17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익산 확진자 대부분은 지난 7일부터 11일 사이 경산 열린문기도원에서 열린 부흥회에 참석했으며, 지난 9일과 10일에는 경산 열린문기도원의 목사가 익산 열린문교회를 찾아 설교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들은 9개월 아동부터 7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경산에서는 698번 확진자가 이 기도원에서 대구영신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698번 확진자의 60대 부인과 10대와 20대 자녀 2명도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열린문기도원과 관련한 경산의 확진자는 모두 7명이다.

경산시와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지역내 8개 전체 기도원에 대해 긴급 실태파악에 나섰다.
강을호   keh9@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