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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진 사무국장, 방석항 어촌뉴딜 300 사업 유치 이끈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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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12-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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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지난 10일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21년 어촌뉴딜300 사업' 신규대상지로 송라면 방석항이 선정됐다.
   방석항이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어항시설 정비, 방석체험휴양마을센터조성, 거무돌 수변공원 정비, 거무돌미역 공동작업장 조성 등 방석항 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과 해양레저 특화 지역 맞춤형 개발에 총사업비 약 8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마을 공동체를 발전시키기 위해 주민들과 한마음으로 헌신적으로 노력한 방석항 어촌뉴딜300사업 유치 지역협의체 황성진(58·사진) 사무국장을 만났다.

  ▶어떻게 해서 어촌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됐나?

  2018년 5월 공직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귀촌하면서부터 어촌 마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고민하던 중 고향 후배로 부터 포항시 어촌뉴딜300사업 사업설명회 참석을 권유받고 사업 유치를 준비하게 됐다.
   노후된 마을 공동작업장 및 어업인 복지회관과 20호 정도의 폐·공가로 마을의 정주환경이 열악해지고,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의 위력이 강해지면서 대두된 방파제 등 여러 어항시설의 문제점들을 어촌어항재생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이 한꺼번에 해결해 주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마을 분들의 동의를 구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

▶어촌뉴딜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먼저 오랫동안 고향에서 조용하게 살아오면서 최근 많아진 외지인들의 방문으로 넘쳐나는 쓰레기와 주차 등 교통의 복잡함에 불편을 느끼시던 분들이 어촌뉴딜300사업을 유치하게 되면 더욱 힘들어 질 수 있다는 하소연과 사업유치에 반대 의사를 가지신 분들을 설득하는 과정이었다.

▶어촌에 살면서 보람은? 
  그간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의 여러 사업 중 미역포장재 사업과 바다가꿈사업, 어촌역량강화 사업 등 5천만 원의 사업을 유치했다.  경북,대구 국제라이온스클럽과 마리나항 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의 노력으로 경북도의 소규모 마리나항 사업을 유치해 어촌뉴딜300사업의 연계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어촌마을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은?

  우선 어촌체험휴양마을 지정을 받기 위한 사업계획서를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영어조합법인 형태의 마을기업을 설립해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어촌체험휴양마을 인프라와 플랫폼을 잘 구축해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  이준형 기자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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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