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0’대회 결승토너먼트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북구청 볼링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북구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북구청 볼링팀이 지난 16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전국규모 볼링대회인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0’대회 결승토너먼트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결승토너먼트에서 최석병, 최기봉, 박민수, 신순철, 임결의, 오종석 선수로 구성된 북구청 볼링팀이 천안시청, 인천교통공사를 차례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지웠다.

볼링팀은 지난 10월 8개팀을 뽑는 대회 예선리그에서 7위로 아슬아슬하게 통과했으며 11월 본선리그에서는 B조 2위로 결승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어 이달 16일 열린 결승토너먼트에서 천안시청과 인천교통공사 등 전통의 강호를 연달아 격파하고 우승하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며 강팀으로 부상했다.

북구청 볼링팀은 1990년 1월 결성, 현재 이태주 감독과 선수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가운데 볼링팀 우승의 낭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구민 여러분도 볼링팀처럼 놀라운 상승세로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