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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폰 케이스 `나가지마`, 매출액 1억 돌파... ˝이제 그만, 배송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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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작성일20-12-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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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지가 직접 제작한 폰 케이스 '나가지마'. 사진=이영지 SNS   
[경북신문=김보람기자] Mnet '고등래퍼3'에서 우승한 래퍼 이영지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외출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만든 폰 케이스가 단숨에 매출액 1억원을 넘겼다.

이영지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이거 살 거냐. 기왕 팔 거면 기부하자. 수익금 전액 기부하겠다. 살 사람들만 사라"며 직접 만든 폰 케이스 사진을 올렸다.

이영지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나가지마' 케이스 뒷면에는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마', '나가지 말라면 좀 안 나가면 안 돼?' 등의 문구와 이영지가 직접 그린 귀여운 캐릭터들이 중간중간에 배치돼 있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자 이영지는 폰 케이스 판매에 나섰고 15분 만에 1000건이 넘는 판매고를 알렸으며, 판매 1시간 만에 주문량이 폭주해 3600만원 상당의 판매 수익을 달성했다.

이에 이영지는 "이렇게 금방? 님들 이제 슬슬 그만. 이 정도면 충분해요. 이렇게 많이 시키면 배송 늦어"라고 말했다.

한편 이영지의 폰 케이스는 20일까지 판매된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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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