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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구, 칠곡 대학로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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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2-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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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북구가 대구보건·대구과학대학교와 강북고·영송여고 등이 인접한 '칠곡 대학로'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을 마쳤다. 대구보건대학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사진제공=북구   
대구북구가 대구보건·대구과학대학교와 강북고·영송여고 등이 인접한 '칠곡 대학로'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칠곡 대학로는 주거·상가 밀집지역이며 칠곡중앙대로 버스정류장에서 학교로 이어지는 폭8m의 도로에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된 보차혼용도로로 보행자 안전 대책이 필요했다.

이에 북구는 교통여건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에 추진한 사업은 교통정온화 기법을 도입해 진입부 고원식 횡단보도 및 고원식 교차로,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하고 6개 교차로에 교차로 알림이를 설치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도모했다.

또 대학로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아스팔트면에 인도블럭과 같은 물리적 요철을 만들고, 대학가의 젊음을 상징하는 빨강, 파랑, 초록 패턴 형식의 색채를 넣은 스탬프 포장 등 가로디자인을 개선했다.

대구보건대학 인당관에서 대학로로 이어지는 횡단보도 주변 지역은 고원식 교차로 설치와 인도의 높이를 낮춰 급경사면을 해소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쉡테드) 기법 도입하고 젊은이들의 끼를 응원할 수 있도록 로고라이트를 설치해 범죄예방을 위한 화면을 표출해 보행자 우선도로의 사업 효과를 높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공사로 인한 소음 및 통행제한 등 불편을 겪었을 텐데도 주민들의 이해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으로 칠곡 대학로가 젊은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남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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