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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어린이집 학대 `논란 실체는?`... 핫이슈 등극한 한 장의 사진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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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12-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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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화면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대전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아동을 폭행하고 학대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린이집 교사 A씨가 3~4세 아동의 머리를 때리는 모습이 이달 초 교실 내 CCTV에 찍혔다. CCTV 영상에는 A씨가 아이들의 머리와 얼굴을 때리고, 우는 아이의 코를 비틀거나 뺨을 때리는 모습도 담겨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동 7명에게 폭행을 하거나 학대를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A씨는 "아이들이 수업 진도를 따라오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피해 아동 부모는 2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폭행을 피해 도망가는 아이를 무자비하게 때리기도 했다"며 "수업 시간에 교사가 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날 주요 언론을 통해 대전 어린이집 학대 사건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어린이집 폭행 한 장의 사진"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대전 어린이집 학대 사건 피해 아동의 모습으로, 공개 당시 충격적인 피해 상황을 엿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전 어린이집 학대 관련 기사에 비난성 댓글을 쏟아내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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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