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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율 59.1%로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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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12-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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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제공   
[경북신문=이인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율이 59.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연 논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언행 논란, 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예술 지원금 수급 논란 등 여러가지 악재가 반영된 결과라 점처진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실시한 12월4주차(21일~23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전주 대비 2.1%포인트 내린 37.4%(매우 잘함 22.0%, 잘하는 편 15.5%)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오른 59.1%(매우 잘못함 46.7%, 잘못하는 편 12.4%)로 집계돼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상승했지만(3.3%p↑), 여성(3.2%p↑)과 30대(8.0%p↑)·50대(7.7%p↑)에서 부정 평가 상승을 이끌면서 상승 흐름 꺾고 '하락 반전'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7.9%p↓, 32.6%→24.7%, 부정평가 72.2%), 부산·울산·경남(3.9%p↓, 34.7%→30.8%, 부정평가 67.2%), 서울(2.3%p↓, 37.4%→35.1%, 부정평가 60.1%), 인천·경기(1.8%p↓, 39.5%→37.7%, 부정평가 59.8%)에서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

성별로는 여성(4.3%p↓, 42.2%→37.9%, 부정평가 58.0%)과 연령대별로는 50대(9.4%p↓, 41.5%→32.1%, 부정평가 64.7%), 30대(6.3%p↓, 45.7%→39.4%, 부정평가 59.3%), 20대(2.9%p↓, 37.8%→34.9%, 부정평가 58.1%)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4.2%p↓, 89.9%→85.7%, 부정평가 12.0%)과 무당층(1.2%p↓, 15.2%→14.0%, 부정평가 75.7%), 국민의힘 지지층(1.1%p↓, 5.2%→4.1%, 부정평가 95.1%)에서,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3.7%p↓, 18.3%→14.6%, 부정평가 82.7%), 중도층(1.7%p↓, 38.3%→36.6%, 부정평가 61.5%)에서 지지율이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1866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5명 응답을 완료해 4.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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