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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성건동 교회 관련 확진자 `속출` 누적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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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12-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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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는 24일 0시부터 1월 3일 24시까지 ‘특별방역 강화조치’를 시행 중이다. 종교시설은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고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는 전면 금지된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24일 경주지역에서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특히 확진자가 집단으로 속출하면서 성건동 성광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만 1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24일 신규 확진자 11명(187번~197번)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경주시 누적확진자는 197명(격리중 69명, 해제 123명, 사망 4명, 대구시 통계 1명 포함)이 됐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들은 성건동 성광교회 관련 확진자 9명과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으로 파악됐다.  
성광교회 관련 확진자들은 교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교회 목사를 비롯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대부분이 60~80대 고령자로 파악됐다. 경주시는 집단·가족감염의 우려가 커지자 확진자를 제외한 교인 70여 명에 대해서 2주간의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 
성광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지난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179번 확진자를 비롯해 24일 현재까지 모두 15명으로 집계됐다. 
경주시는 현재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주시는 24일 0시부터 1월 3일 24시까지 ‘특별방역 강화조치’를 시행 중이다. 종교시설은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고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는 전면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에서 가족모임과 종교활동, 식당 등 소규모 모임을 통한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최대의 위기상황에 경각심을 가지시고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과 행사, 외출을 잠시 멈추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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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