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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세명기독병원서 `또` 간호사 1명 확진...관련자 `1500명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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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12-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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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세명기독병원 전경. 경북신문DB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 세명기독병원에서 지난 9월에 이어 또 다시 간호사 1명이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초비상이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기독병원 3층 수술실에서 근무하는 20대 간호사 A씨가 지난 24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와 함께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 직원 등 해당 병원 관련자 15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도 벌이고 있다.

앞서 이 병원은 지난 9월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8층 병동 1개층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바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190번 확진자인 이 간호사를 격리한 뒤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는 있다"며 "병원 3층은 전체 병동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으며 이 간호사가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에서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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