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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주 초에 추미애 사표 수리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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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12-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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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법무부장관   
[경북신문=이인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일단 추 장관 교체로 사태 수습에 들어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추 장관 거취와 관련해 연내 사의를 받아들이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안다”며 “최근 사태를 서둘러 안정시켜야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앞서 추 창관은 윤 총장의 정직 2개월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재가 요청하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은 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최종 후보자 2명을 추천하는 공수처장 추천위원회에 참여한 뒤 교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추 장관 교체와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발표 등 2차 개각이 동시에 이뤄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권 관계자는 “법무부 장관 후임 물색 작업이 아직 마무리되지는 못한 상황이다”며 “하지만 추 장관부터 우선 교체해 사태 수습에 초점을 맞춰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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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