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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행복을 전하는 작은 그림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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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12-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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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대구시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대표 안상호)이 지난 3일부터 31일까지 대구향촌문화관기획전시실에서 영남지역 전업화가들을 초대, 코로나19 타계책의 일환으로 '행복을 전하는 작은 그림展'을 펼치고 있다.

  '행복한 작은 그림展'은 말 그대로 그림을 보면서 행복을 느끼게 하는 전시로 작은 그림에서 큰 감동을 경험하게 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16명의 작가들은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나의 공간에 문화 입히기'운동의 일환으로 참여했다. 
  미술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각종 언론을 통해 한 두 번 이상은 들어봤음직한 유명작가들을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이기도 하다.
   전시장을 찾은 대상은 의외로 가정주부, 직장인, 개인 미술애호가, 사업가, 업체 임원들이었다.
   선물용으로 균일 30만원이라는 작품 가격이 보는 이의 마음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
   몇 점을 한꺼번에 사도 평상시 1점 값 정도라 한결같이 그림 값이 만족스럽다고들 이구동성으로 만족해 했다.
   실제 보통 작게는 수백만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그림 값을 생각하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파격적인 가격이기 때문에, 여러 작가의 그림을 한 점씩 고르다가 3점, 5점, 8점씩 사는 관람객들이 많다.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 경기도에서도 전시소식을 듣고 전시장을 찾았고, 전화 주문으로 구매하는 특이한 경우가 이번 전시의 특징이라고 한다.
   안상호 대표는 "전업미술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까하는 취지로 기획한 행사였는데 전시 첫 날 70여점 중 과반이 넘는 작품이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작가와 관계자 모두가 함박웃음을 짓는 행복한 전시가 되고 있다"고 만족해 했다.특히, 안 대표는 "작은 기적이 일어났다"며 "전시결과를 면밀히 살펴 본 후 실질적으로 작가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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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