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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일출은 유튜브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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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12-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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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맞이 행사에 인파들이 몰려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경북신문DB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전국 1000명 이상으로 발생함에 따라 2021년 도내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하루 900~1200명, 경북도 주간 일일평균 40명이 발병하는 등 우리 생활 속 깊숙이 침투해 있어 개인 철저한 위생관리, 모임 자제 등 방역 수칙 준수만이 코로나 19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방침을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포항 호미곶, 경주 토함산, 문무대왕릉 일원, 영덕 해상공원광장 등 해맞이 명소에 대해서 '출입금지' 안내문과 접근차단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또 대신 가족과 함께 집에서 해맞이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다만, 해맞이를 직접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포항, 경주, 울진에서는 유튜브, 지역방송 등을 통해 2021년 새해 일출 광경을 생중계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사회에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이번 해맞이 행사는 부득이하게 취소했다"며 "내 자신과 가족,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이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신축년 새해는 안전하게 집에서 맞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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