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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야의 종 타종식·해맞이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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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환 작성일20-12-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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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박호환기자] 울진군은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에 따른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울진대종 2020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와 ‘2021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매년 12월 31일과 1월1일 근남면 산포리에 위치한 해맞이 공원과 망양정 해수욕장에서 군민 및 관광객 2000여 명과 함께 울진군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새해맞이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를 추진했다.
 
  그러나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심각해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대신 사전 제작영상을 군청 홈페이지 및 유튜브로 송출할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 "새해의 시작을 군민들과 함께 하고 싶었으나, 안전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올해 타종식 및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히며“각 읍면 해맞이 행사 장소도 폐쇄할 예정이니 군민 및 관광객께서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연말연시 이동을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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