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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로운 퇴임 기뻐… 향후 농업발전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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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작성일20-12-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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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임성남기자] 최상훈 포항시 농촌지원과장(사진)이 올해 말 4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1980년 포항시 농촌지도직으로 임용 후 식량 원예팀장, 지도기획팀장을 거쳐 2018년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했다.
   최과장은 농업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업인 역량 강화와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정착시키는데 앞장섰다.
   특히 포항 최초로 경관 농업을 시작하여 호미곶면을 전국적인 경관농업 명소로 정착시켰다.
   또 상대동 뱃머리 척박한 자투리땅에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는 꽃밭을 비롯 도심 속 텃밭 조성으로 농업을 통한 치유공간 조성에 열정을 쏟았다.
   포항 농업의 백년대계를 위해 농업인교육복지관을 건립하여 연간 2만명 농업인의 평생교육을 담당할 수 있게 되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권역별로 운영하여 농가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시키고, 운송, 세척, 휴일 임대로 농업인 편의를 도모하여 고객 감동 임대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젊은 층 농촌 유입과 정착을 위해 청년농부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젊은 귀농인들의 네트워크를 도모하고, 농업 현장 목소리를 농정시책에 반영하는 농심토크를 추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공적으로 농촌진흥청장, 농림부장관, 으뜸공무원상, 농업대상 등을 두루 수상하였으며, 굵직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합리적이고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 후배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었다.
   최상훈 농촌지원과장은 "40년간 몸 담았던 공직을 영예롭게 퇴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동료·후배 공직자들과 농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퇴임 후에도 포항농업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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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